니트라면 헤어리한 소재감과
코지한 착용감,
그리고 보풀이나 늘어짐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로
룩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울이나 캐시,알파카는
보풀이 안생길 수 없어서
관리하기가 참 까다로운데
앙고라처럼 헤어리한 소재는
주로 변형없이 유지가 되다보니
그런 헤어리한 소재는 좀 더 오래입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라쿤 혼용으로
동글동글한 실이 기모를 긁은 듯
헤어리하게 올라와요

무엇보다 베이지와 블루의
딥한 컬러톤이 너무 예뻐요
컬러에 한번 반하시고
소재감에 한번 더 반하실꺼에요

커프스 슬릿 디테일이 있어
그냥 슬림하고 길게 입으셔도 좋고
커프스를 살짝 접어서
포인트를 연출해도 좋아요

아방하고 큰 실루엣이 아닌
적당히 포멀하게 바디라인을 잡아주는
핏감이라
다양한 스타일링에 한계없이
연출하실 수 있답니다

라쿤 특유의 따뜻하고
헤어리한 소재감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