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니만큼 주로
은은하고 소프트한 컬러감의 니트가
인기가 좋고
또 워낙 시중에 많이 판매되다보니
조금은 그런 컬러감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어
조금은 과감하고 화사한 컬러의
니트를 셀렉했어요

제 기준 겨울에 가장 따뜻하게 느껴지는
혼용은
아무래도 보기에도, 또 입기에도
앙고라 니트라고 생각을해요
털빠짐이 어느 정도 있긴해도
올해, 내년, 내후년 꺼내입었을 때
가장 변형이 없는 것 같구요

그래서 앙고라 니트에
컬러감에 조금 무게를 두어
포인트가 될 만한 아이템을 기획했어요







제일 먼저 반한 컬러는 오렌지에요
요즘 ‘당근 컬러’가 대세인지라
밝고 튀는 컬러가 눈에 띄었는데,
이 컬러는 당근보다는 조금 더 밝아요
더 화사한 컬러랄까?
그만큼 더 하루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컬러더라구요

함께 구성된 라이트 그린컬러와
오트밀 컬러도 다 화사한 컬러에요

만져보면 높은 게이지의
도톰하고 포근한 소재감을 느끼질 수 있어요

앙고라 혼용율이 40프로 되다보니
어두운 컬러의 팬츠와 함께
매칭하다보면
털이 꽤 묻어나실 수 있어요

그럴땐 드라이클리닝이나
울샴푸 손세탁을 한번 하시면
더 관리하시기 쉬우실 것 같아요

앙고라 고유의 컬러감을 즐기는걸 좋아하다보니
저는 꼭 구매 후 드라이클리닝을 감수하거든요

루즈한 핏감에 두툼한 소재감으로
한겨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추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