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트밀

다양한 스타일의 핸드메이드 롱 코트 중
가장먼저 어떤 스타일을 소개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했던 것 같아요

베이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거
코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몇가지 셀렉 조건이 생기더라구요

더블 클로징이면 좋겠더라구요
그러면 오픈해서 입었을 때
싱글 카라처럼 연출할 수 있고
또 클로징했을때는
스탠다드한 분위기가 들어서
투웨이 연출이 가능하잖아요

또 오픈해서 벨트를 살짝 묶어서 연출하면
또 다른 시크한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두번째는,
제 기준 핸드메이드 코트는
몽글몽글한 막스마라의 카멜이 떠오르는
울 캐시미어 핸드메이드와
수채화가 물든 듯
여성스러운 울 알파카 핸드메이드,
이렇게 두가지가 참 멋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그중 더블 스탠다드 무드의
이 아이템은 딱 알파카 혼용이였으면
멋있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딱 그런 분위기와 소재의
코트를 발견해서 바로 셀렉했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은
안감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요

보통 제가 시중에서
핸드메이드 코트를 사보니
안감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였어요
막상 입어보니
이너로 입는 니트, 셔츠 등과
울 소재가 닿으면서 옷이 감기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더라요
피팅감이 편안하지 않고
이너와 아우터가 서로 얽히는 느낌…

그래서 핸드메이드라 해도
베스트를 제외 하고는 코트엔
무조건 안감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미싱으로 봉제하는게 아니니까
밑단까지 다 넣는건 아니고
이너와 감기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여유있는 길이로
겉감과 떨어지게 넣고
손으로 실고리를 만들어 고정하는 방식이에요
이런 작업은 포켓 테두리도 바인딩 작업을
해야 하니까 전체적으로 손이 훨씬
많이 가는거지만
그래도 입기 편한것과 고급스러움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켜 주니까!
꼭 그 부분을 체크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시 디테일이라고 부르는
스티치 디테일이에요
원단 자체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봉제하는 핸드메이드 코트에
디테일 스티치은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디테일이랄까?

살짝 캐쥬얼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더라구요

롱 코트인 만큼
핸드메이드이지만
살짝 헤비한 무게감이 있어요
울/알파카 혼용율이 90%인 만큼
겨울까지 따뜻하게 연출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안에 경량 패딩 베스트 하나 더하시면
추운 날씨도 거뜬하실 것 같구요

데일리 룩으로 완벽한
코트이니만큼
소장하셔서 다양한 룩을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릴께요
















































































* 코코아